롯데백화점, 장미란 선수에 1억원 후원
2013-01-26 변주리 기자
[매일일보] 롯데백화점이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의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장미란 선수를 후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지고 후원금 총 1억원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다음 달에 설립 예정인 '장미란 재단(가칭)'에 대한 후원의 의미도 있다. 장미란 재단은 역도와 그 외 비인기종목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장미란 선수가 직접 설립하며, 롯데백화점은 재단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후원사로서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장미란 재단과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선바자행사를 열어 얻어진 수익금을 재단에 지원하고, 재단 활동을 후원하는 범국민 응원단도 모집해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12년 올 한해 동안 장미란 선수를 상품권 모델로 기용해 광고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비인기 종목을 지원하고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2010~2011년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갑 상무는 "이번 후원을 통해 관심과 지원 부족으로 어렵게 활동하는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의 공감을 얻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