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했던 의류매장서 170만원 상당 옷 훔친 여대생

2013-01-2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의류매장에서 옷을 훔친 여대생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6일 자신이 일했던 의류 매장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여대생 이모(2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19일 오전 8시께 북구 덕천지하상가의 한 의류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복사해둔 열쇠를 이용해 침입해 모두 7차례에 걸쳐 173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후 생할비와 용돈이 필요해지자 당시 가지고 있던 열쇠를 이용해 이 같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