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커피 5종 가격 평균 9.8% 인상
2013-01-27 변주리 기자
[매일일보] SPC그룹 던킨도너츠의 커피 5종 가격이 27일부터 평균 9.8% 인상된다.
던킨도너츠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카페모카와 던킨 오리지날, 카라멜 마끼아또 등 5개 품목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공지했다.
작은 용량에 뜨거운 음료 기준으로 던킨 오리지날은 19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된다. 카페모카와 카라멜 마끼아또, 쿠앤크 라테, 바닐라 라떼는 36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른다. 아메리카노는 3000원,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는 각 3300원으로 가격이 동결된다.
SPC 관계자는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부득이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가맹점주들이 임대료와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요구를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