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골라 강도 저지른 30대 현행범 체포

2013-01-2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을 골라 강도짓을 했던 30대 현행범이 체포돼 조사 중이다.

대전지역을 돌며 새벽시간대 편의점에 침입,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던 30대 강도가 또다시 편의점을 털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8일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을 골라 강도짓을 하던 A(3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5시10분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한 편의점에 둔기를 들고 침입, 혼자 있던 종업원B(22)씨를 위협해 현금 55만원을 빼앗는 등 4차례에 걸쳐 편의점을 돌며 98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시간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주요 목 등에서 잠복근무를 실시해왔고 피해자가 범행직후 곧바로 신고해 검거할 수 있었다"며 "검거자 및 신고자에게 표창과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