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희망 나눔 주부 봉사단’ 모집…연 20억 기금 마련

2012-01-29     변주리 기자

[매일일보] 이마트가 4000여명 규모의 '희망 나눔 주부 봉사단'을 모집한다.

이마트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40개 이마트에서 점포별 30명씩 '희망 나눔 주부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월 말까지 각 점포별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대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희망나눔 주부 봉사단은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거나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의 참뜻을 알려주고자 하는 주부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이마트는 봉사단 운영을 위해 연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봉사단'의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주부들은 1년간 매월 1회 이마트 사원들과 주거환경 개선, 도시락 배달, 김장 담그기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연말에는 우수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 및 등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봉사단에서 추천하는 불우아동, 독거노인 등의 지역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봉사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주부 봉사단의 참여폭을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이마트는 분기별로 '희망나눔 바자회'를 동해 불우아동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