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근로자건강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
2012-02-01 권희진 기자
조선대는 1일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4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내 광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철갑 교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센터에서는 직무 스트레스나 건강, 질병에 관한 상담은 물론 근골격계,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 지역 근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철갑 센터장(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은 "전체 노동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5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높은 산재 발생률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산업보건에는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다"며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해 건강증진과 산업재해율의 감소는 물론 산업보건서비스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해 보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