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신입사원, 사회봉사활동 가져

2013-02-0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2012년에 입사한 현대증권 신입사원들이 가평 꽃동네를 찾아 온정을 나눴다.

현대증권(대표이사 최경수, 이승국)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가평 꽃동네에서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평 꽃동네는 약 1500여명의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대규모 복지시설이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가족들의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의 식사보조와 숙소청소를 도왔다. 오후에는 꽃동네 內 희망의 집과 노체자애병원에서 목욕을 도와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렸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영등포구 무의탁 독거노인 24가정을 방문해 난방유와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증권 신입사원 이진혁(28)씨는 “연수프로그램 중 하나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배워 뿌듯하다”며,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한 금융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2008년부터 나눔의 기업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신입사원 교육은 2월중순까지 6주에 걸쳐 금융투자업실무 능력 및 인성·리더십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