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로 80대 여성 숨져

2013-02-0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아파트에 불이 나 80대 여성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전 8시30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고도리 한 아파트 전모(85·여)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전씨의 집 44㎡이 탔고 전씨가 집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또 이웃 주민 10여명이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를 들이마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혼자 살고 있는 전씨가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