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딸 수년간 성폭행한 50대 구속

2012-02-1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  동거녀의 딸을 수년 간 성폭행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동거녀의 딸을 수년 동안 성폭행한 A(5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4월 중순께 청주시 자신의 집 근처 여관에서 동거녀의 딸인 B양을 성폭행하는 등 지난해 7월까지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양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거나 협박을 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