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바람난 사촌형 살인미수
2012-02-14 권희진 기자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울산 울주군 B(29)씨의 집에 찾아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의 허벅지와 등을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B씨가 병원에 가기 위해 탄 택시 기사가 피를 많이 흘리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일자리를 소개해 달라며 부탁한 자신의 여자친구와 사촌 형이 계속 연락을 주고 받는 것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B씨는 수술을 받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치료가 끝나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