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빈집털이범 50대 경찰 구속
2012-02-15 권희진 기자
경북 안동경찰서는 15일 상습적으로 빈집과 주차된 차 등에서 금품을 훔쳐온 A(52)씨를 붙잡아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경북 안동시 용상동 한 길가에 주차돼 있던 B(49)씨의 승용차 유리를 미리 준비한 공구 등을 이용, 부수고 들어가 차량 내에 보관 중인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안동지역을 돌며 빈집과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확인됐으며 조사에서 A씨는 같은 수법으로 13회에 걸쳐 모두 1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