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성에 상해 입혀 금품 갈취한 20대

2013-02-1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길가는 여성에게 무차별 상해를 입힌 뒤 금품을 갈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6일 길을 걸어가는 여성을 따라가 머리를 잡아 넘어뜨려 부상을 입히고 가방을 빼앗은 A(23)씨에 대해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길에서 B(57·여)씨를 따라가 머리를 잡아 넘어뜨린 뒤 가방과 현금 5만원, 신용카드 4매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A씨는 B씨에게 우측 아랫니 탈구 등의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은 A씨의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