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창립24주년 '신성장·창조혁신' 선언

2012-02-16     변주리 기자

[매일일보]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는 16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창립24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상을 선언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영두 사장은 "흑룡의 해를 맞아 용띠 아시아나항공이 혁신 마인드를 전 조직과 모든 임직원에 체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변화무쌍한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8년 출범해 창립 24주년을 맞은 아시아나항공은 2월 현재 항공기 72대(여객기 63대, 화물기 9대)로 국제선 22개국 68도시 87개 노선 및 국내선 12도시 14개 노선, 화물 13국 27도시 23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또 2009년 ATW(Air Transport World), 2010년 스카이트랙스(Skytrax), 지난해 글로벌트래블러(Global Traveler)로부터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경영방침을 '신성장·창조혁신'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연말기준으로 지난해보다 9대가 늘어난 총 80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예정이며, 미주 전 노선 매일 운항체제 구축 등 노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매출 5조7350억원, 영업이익 452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