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등록금국민본부,서울시립대형 반값등록금 실시 촉구

2012-02-1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반값등록금국민본부는 16일 2학기부터 서울시립대형 반값 등록금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을 소폭 인하하고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을 일부 확대 지급하는 것만으로는 등록금 문제는 전혀 해결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값등록금국민본부는 "정부와 대학들이 책임을 서로에게 전가하면서 '서울시립대형 반값등록금' 또는 '선진국형 국가책임·공공적 고등교육제도라는 근본적 해결책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반값등록금국민본부는 ▲'서울시립대형' 반값 등록금 실현 ▲부당한 국공립대 기성회비 폐지 ▲국가장학금 제도 개선 ▲학자금 대출제도 전면 개선 ▲등록금심의위원회 개선 ▲대학입학금 폐지 ▲대학별 자구노력 강화 등 등록금 정책 요구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