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경북 '고졸채용 활성화' 협약 체결

2013-02-1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경상북도, 경북교육청,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일반직 중 특정 기술직렬에 대해 신규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고졸자로 채용한다.

24개 시·군과 경북개발공사, 포항의료원 등 고졸채용 적합 직무가 있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채용 인원의 30% 이상을 고졸자로 채용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도 일자리센터, 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대구고용센터, 대구·경북중소기업청과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대구·경북지역 일하기 좋은 100대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고졸자 채용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교과부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에 1000명의 산학협력·취업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기업현장 직무연수를 통해 특성화고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기업탐방·체험 프로그램 ▲고졸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확대 ▲재직자 특별전형 도입대학 확대 등을 통해 우수 고졸인력 양성과 후진학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