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 주택화재로 50대 사망…자살로 추정

2012-02-18     박원규 기자
[매일일보] 18일 오전 12시25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다세대 주택 지하층에서 자살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이번 불로 집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던 이모(50)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다.

또 불은 4분만에 진화되면서 옷가지를 제외한 별다른 재산피해를 내지 않았다.

경찰은 이씨 옆에 쌓여 있던 옷들만 탄 것으로 미뤄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