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공사현장 덮쳐 50대 인부 사망

2013-02-19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권희진 기자]달리던 승용차가 공사현장을 덮쳐 50대 인부가 숨졌다.

18일 오전 8시10분께 부산 사상구 백양대로 커브길에서 노모(3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 옆 공사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도시가스 배관 용접작업을 하던 최모(56)씨가 이 차에 치였고, 최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인 노씨가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면서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