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7일부터 항공사진 공개

2013-02-19     최소연 기자

[매일일보] 서울시는 19일 그동안 시청을 방문해야만 열람할 수 있었던 항공사진을 27일부터 서울시 GIS포털(gis.seoul.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모습만 확인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등의 항공사진 서비스와 달리 1971년부터 매년 촬영해 온 항공사진으로, 찾기 힘든 과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도별, 영역별, 주소, 명칭으로 검색해 원하는 위치의 원본항공사진을 볼 수 있다.

선명도도 위성사진과 비교해 더 높다. 학술연구, 각종 분쟁 및 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한 보상, 세금관련 자료 등으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원하는 항공사진은 신청 후 3일이면 받아 볼 수 있다. 원본크기 항공사진은 1매당 1만원, 확대 항공사진과 양화필름은 1매당 2만원이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항공사진 인터넷서비스를 계기로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발굴 할 계획이며 항공사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에도 항공사진을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