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중 봉사단 ‘사랑의 만두빚기’ 봉사활동 진행
2013-02-20 변주리 기자
[매일일보] SK텔레콤의 한-중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 학생들이 20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만두빚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4명의 써니 학생들은 주변의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만두국을 끓여드리고, 안마를 하는 등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국 SK써니 소속 탕샤오링(인민대·21세)은 “한-중 수교 20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한국에 와서 한국 대학생들과 봉사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고 어려운 이웃도 돕게 되어 기쁘다” 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2월 초부터 시작한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의 2012 동계 글로벌캠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 한국과 중국에서 총 4회 진행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써니 글로벌캠프가 한-중 양국의 대학생들에게 봉사 교류를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며 “SK텔레콤은 써니 글로벌 캠프와 같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한-중 청년들이 진정한 글로벌 시민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