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주니어 보드' 열린 소통으로 '신(新)바람'

2012-02-20     변주리 기자
[매일일보] SK네트웍스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회사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채널인 '주니어 보드(Junior Board)가 기업문화 혁신에 신(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최근 열린 주니어 보드 1기 발대식에서 "지난해 구성원 설문에서 계층 구분없이 회사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제안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소통채널을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구성원 스스로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끄는 Bottom-up 문화를 조성하고자 주니어 보드를 운영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과장, 대리급 13명의 멤버로 구성된 전사 주니어 보드를 발족하고, 총괄·부문 조직별로도 자체적으로 주니어 보드를 운영토록 방침을 정했다.

주니어 보드 멤버는 워크숍 및 주기적미팅을 통해 '사람과 문화 혁신' 차원에서의 Bottom-up 실천력 제고 방안, 사람이 육성되는 조직 만들기 방안을 제안한다.

중장기 성장전략, 중국사업 등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신성장축 육성방향 성과 같은 사업전략에 관한 의견도 제시한다.

이들의 의견은 주기적으로 CEO를 비롯한 경영층에 전달돼 경영의사 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