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여성 가방 날치기범 경찰에 구속

2012-02-21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이정아 기자]여성의 가방을 상습적으로 날치기 해온 전문 날치기범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1일 상습적으로 여성의 가방을 날치기한 A(24)씨 등 2명을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21일 오전1시35분께 군산시 소룡동 인근 도로에서 귀가하는 B(56·여)씨의 가방을 낚아채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반항하는 여성들에게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늦은 시각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뒤쫓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