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노숙자 차에 치여 사망

22일 오전 0시10분께 강원 원주시 학성동 인근 도로에 누워있던 김모(43)가 옵티마리갈 승용차(운전자 최모씨·44)에 치여 숨졌다.

운전자 최씨는 경찰에서 "윤모(49)씨 소유의 차를 대리운전하던 중 누워있던 김씨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상습적으로 술에 취해 도로에서 잠을 자는 노숙자 김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