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후 자살 시도한 40대 체포

[매일일보=이정아 기자]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채 자살을 시도한 박모(40)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5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자살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이전에도 마약을 투약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자살한 시도한 뒤 곧바로 친구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며 "박씨를 상대로 마약을 구입하게 된 경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