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울산항 마린센터' 준공식 개최

2012-02-25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이정아 기자]울산항만공사(UPA·사장 박종록)는 지난 24일 '울산항 마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UPA 출범 당시의 임대 사옥은 항만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항만 관련 업·단체와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다.

UPA 는 이번 울산항 마린센터 준공을 계기로 울산본항 인근에 세관, 출입국 심사, 검역 등 관련 기관(CIQ)과 근거리에 위치하게 돼 급변하는 항만환경변화에 한층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항 마린센터는 UPA가 2009년 1월 설계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비 275억원을 투입, 지하2층~지상12층, 연면적 1만3150㎡ 규모로 건립됐다.

청사는 2~3층, 8~11층을 UPA의 업무공간으로 사용하고, 4~7층은 해운항만 관련업체에 임대해 운영한다.

UPA 박종록 사장은 준공식에 앞서 "울산항 마린센터는 명실공히 울산항의 랜드마크이자 울산항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마린센터 준공을 계기로 항만서비스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