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찬 연합뉴스 사장 사실상 확정…노조반발

2013-02-28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이정아 기자]연합뉴스 박정찬 사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뉴스통신진흥회는 29일 이사회를 열어 박 현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진흥회는 이날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박 사장과 조성부(56) 논설위원실 주간을 면접, 박 사장을 선정했다.

박 내정자는 3월21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이에 따라 27, 28일 연가를 써가며 박 사장 연임에 반대한 연합뉴스 노조와 사측 간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 노조는 박 사장이 연임하면 제작을 거부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측은 노조의 행동을 불법으로 규정, 역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자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