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수업제, 학생 8.8% 토요프로그램 참여

2013-03-04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이정아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주5일수업제 시행 후 첫 토요일인 3일 전국 초중고 학생의 8.8%가 학교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토요 돌봄교실은 4024개교에서 3만7426명, 토요 방과후학교는 5982개교에서 42만8076명, 토요 스포츠데이는 4997개교에서 15만274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토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술, 난타, 만화그리기, 오케스트라, 통가죽 공예 등 다양한 특기적성 및 예체능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일부 학교는 맛보기 프로그램 개설, 사제동행 활동, 교육기부를 통한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 부여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과부는 학교들의 사전 준비 및 홍보 부족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10일부터 정상적인 토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