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서 암매장 시신 발견돼

2013-03-11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이정아 기자] 경북 안동시에서 암매장된 시신이 발견됐다.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께 안동시 서후면의 한 밭에서 밭주인인 A(57)씨가 경작을 위해 밭을 경작하던 중 밭 가장자리에서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산 짐승이 파헤친 것으로 추정되는 구덩이와 주변에 흩어져 있는 뼈 조각 및 옷가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에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가출인 등을 조사해 신원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