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건스 "18분 이상 기다리면 식사가 '반값'"

2013-03-11     류지수 기자
[매일일보] 베니건스는 18분 이내에 주문한 음식이 나오지 않을 경우, 가격을 50% 할인해 제공하는 '타임 크런치 런치(Time Crunch Lunch)'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시간 별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타임 크런치 런치 오전 11시부터 1시30분까지 진행된다.

몬테크리스토, 컨츄리 치킨 샐러드 등 타임 크런치 런치에 해당되는 총 10가지 메뉴에 한해 18분 이내에 제공하지 못하면 주문된 식사가격의 50%할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단, 스테이크 메뉴는 웰던(well done)을 제외하고 20분 이내에 제공된다.

지난 96년 업계 최초로 시행돼 큰 반향을 일으킨 후 다시 부활됐다. 현재 오피스상권에 입점해있는 코엑스, 종로, 대전둔산점에서 시행된다.

또 저녁 8시 이후 예약손님에게는 제휴할인 혜택과 더불어 추가 할인을 적용해주는 '해피아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제휴할인 20%시 추가 20%를 더블로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40%까지 할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평일 점심에는(오전 11시~오후 5시) 파워런치를 진행한다.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브레드, 스프, 후레쉬에이드, 커피가 함께 제공되는 혜택으로 실속 있는 가격으로 푸짐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베니건스 고경일 마케팅팀장은 "지속적으로 베니건스만의 '서비스 스타일'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데 마케팅의 초점을 맞춰가고 있다"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제공뿐 만 아니라 흥미와 혜택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