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국 꽃샘추위 절정...서울 아침 영하 5도

2012-03-11     박원규 기자
[매일일보] 12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꽃샘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내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당분간 다소 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며 "아침 전국이 영하의 기온을 보이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6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영하 5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전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은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이날 하루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간과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과 울릉도·독도 1~5cm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일교차가 크겠다"며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