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역서 40대 남성 열차 치어 사망

2013-03-12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이정아 기자] 12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에서 40대 남성이 선로 뛰어들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이모(44)씨가 전동차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또 방화에서 마천방향으로 가는 열차운행이 20여분간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씨는 전동차가 역사로 진입하기 전 스크린도어를 열고 선로로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스크린도어를 어떻게 열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