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기업용 클라우드 CDN 출시

2012-03-15     박정자 기자
[매일일보] SK텔레콤이 기존 CDN 서비스 대비 60% 가량 저렴한 기업용 클라우드 CD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DN은 영화, 뮤직비디오 등 대용량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통신사업자(ISP)간
트래픽 분산 처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전달 경로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기반 CDN서비스는 실제 전송한 트래픽 비용을 부담해 기존 서비스 대비 30~ 60% 가량 저렴하다. 기존 CDN 서비스 이용자들은 콘텐츠 업∙다운로드 횟수와 네트워크 대역폭, 전송 트래픽에 비례해 비용을 지불했다.

또 콘텐츠 다운로드나 스트리밍이 많은 게임∙광고∙쇼핑몰 등 업체와 팬 카페 운영자 등 개인은 트래픽이 폭주해도 별도 약정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의 CDN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른 이용자들과 CDN 서버를 공유해 서버 용량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절차도 간소화되면서 전용 웹사이트(www.tcloudbiz.com)에서 가입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에서 별도로 신청해 승인을 받고 서비스를 이용하기까지 3일 정도가 소요됐다.

클라우드 CD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T 클라우드 비즈 웹사이트(www.tcloudbiz.com)와 고객센터(1600-255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