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금 마시고 있는 커피는 어느나라 커피?
식약청 "베트남산 커피, 전체 수입물량의 3분의 1"
2013-03-16 류지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커피 수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38%), 브라질(15%), 콜롬비아(11%) 3개국이 국내 전체 커피 수입 물량의 64%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커피 수입량은 2001년 7만9500여t에서 지난해 12만3000여t으로 1.6배 증가했으며 금액으로는 8000만 달러에서 6억6800만 달러로 8배 증가했다.
국내 수입 커피 대부분은 원두 형태(88%)로 수입되고 있으며 커피 전문점 증가로 원두 수입 역시 같은 기간 7만6700t에서 10만8900여t으로 1.4배 늘었다.
볶은 커피 등 가공커피 수입량도 2700t에서 1만4100여t으로 5배로 늘었고 주요 수입국은 미국(33%), 브라질(16%), 일본(10%)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