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실종 신고 60대 男 숨진채 발견

2012-03-18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충남 아산시 영인산 산중턱에서 실종 신고된 60대 남성이 나무에목을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께 아산시 영인산 산중턱에서 A(65)씨가 나이론 끈에 목을매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13일 A씨가 친척집에 간다고 나간 뒤 소식이 없자 유족들은 실종신고와 위치추적 의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집에 유서를 써놓고 나간 상태로 보아 자살로 추정 되지만,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