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의원 "예비군 교육시설, 현대화 필요"
2013-03-18 김백선 기자
18일 이 의원에 따르면 동원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예비군들은 지역에서 1년에 2회 각 6시간씩 향방 작계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 훈련은 2시간은 현장 교육, 4시간은 강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되는 데 강의 장소가 동별로 제각각이어서 예비군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
남동구의 경우 월2동은 주민자치센터 지하주차장이나 회의실에서, 건물이 좁은 간석4동은 공원 등에서 예비군 교육훈련을 실시, 거주지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다르다.
이는 각 예비군 동대가 상부에서 정하는 지침에 따라 대규모 인원이 참여토록 향방 작계훈련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현역들도 현대화된 시설에서 훈련을 받는 데 향토예비군이 비바람을 맞으며 교육을 받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국방부가 각 동의 교육시설에 맞게 예비군 교육인원을 조정하고 각 동은 우선적으로 예비군에게 주민자치센터를 개방하거나 시설을 현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