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은퇴와 연금' 3월호 발간

2013-03-20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는 20일 ‘은퇴와 연금’ 3월호를 발간하고 ‘미국의 우수사례에서 배우는 성공하는 사내 은퇴교육’을 소개했다.

‘은퇴와 연금’은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연금, 은퇴 분야 월간전문지로서 국내외 주요 이슈와 연구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3월호에서는 우수한 사내 은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미국 대표기업 UPS, 티파니 앤 컴퍼니, 와이어하우저 등의 은퇴교육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봤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은퇴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는 근로자들은 은퇴에 대한 불안감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은퇴교육은 기업이 근로자의 은퇴준비를 도와줌으로써 행복한 근로환경을 만들고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 근로자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재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UPS, 은퇴교육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 스스로가 은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티파니 앤 컴퍼니, 근로자의 삶 전반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주는 와이어하우저의 은퇴교육 사례는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동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연구실장은 “사내 은퇴교육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기업 스스로가 근로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맞춤식 은퇴교육을 실시했다”며 “우리나라 역시 기업 스스로 현재 기업 상황에 맞게 사내 은퇴교육을 시작하고, 근로자의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는 등 맞춤식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은퇴와 연금’ 3월호에서는 ‘세계 연기금의 중심, 북미에서 유럽, 아태지역으로 이동’, ‘일본 확정기여형의 근로자 추가납입 허용’, ‘조기에 가입하면 더 많이 받는 주택연금’, ‘웰 에이징, 우아하게 늙는 법’ 등 다양한 주제도 다루었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의 홈페이지(pri.miraeasset.com) 또는 온라인 뉴스레터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