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2호기, 시운전 과정서 원자로 정지

2012-03-24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신고리 2호기가 시운전 과정에서 원자로가 정지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지난 23일 오후 8시19분께 신고리 2호기 시운전시험 과정에서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주급수펌프에 이상이 생겨 원자로가 자동정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운전 성능시험 과정에는 원자력안전기술원 검사원 3명이 입회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원자로정지에 관한 사항을 확인했다.

안전위는 원자로 자동정지 사실을 통보받은 23일 오후 10시께 현장조사단 2명을 파견했고, 현장 입회검사원은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