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10곳 모집

2012-03-25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광주시교육청은 25일 2012학년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1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빛고을 예비혁신학교는 혁신학교를 지정하기 전 단계로 학교 구성원들이 혁신학교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 결과에 대한 인증 심사를 거쳐 '빛고을 혁신학교'로 지정한다.

대상 학교는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중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은 학교에 한하며 26일부터 5월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급에 관계없이 5월 말까지 총 10개교를 예비혁신학교로 지정할 예정이며 각 학교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학교 구성원 면담으로 진행하며 11월 중에 인증 심사를 거쳐 2013학년도 빛고을 혁신학교로 지정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찾아가는 혁신학교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혁신학교는 기존의 교육 공급주의를 탈피해 학생들이 암기식 학습 보다는 탐구와 협력, 맞춤형 개별 학습을 하도록 지도하고 암기된 지식의 양 보다는 지식을 재구성하고 창조하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교육한다.

현재 광주에서는 초등학교 4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등 총 10곳이 빛고을 혁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