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기상악화…인천여객선 3개 항로 통제

2012-03-25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25일 오전 서해상의 기상악화로 인천과 도서 지역을 잇는 3개 항로에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상의 파도가 거세지면서 '인천~백령', '인천~연평', '진리~울도' 등 3개 항로에서 여객선 통제됐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효되지는 않았지만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2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5도(백령·연평·대청·소청·우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