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공모 실시

2012-03-26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26일 2012년도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75년부터 이어져온 학술연구비 지원사업은 여성문화 등을 주제로 국내 연구자들이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주요사업이다.

이번 정기 학술연구 공모사업의 지원분야는 '여성과 문화', '개성상인', '연구소모임활동' 등 3개이다.

'여성과 문화' 분야는 '연구분야'와 '연구·출판분야' 등 2개의 세부영역으로 나뉘어 연구비는 각각 최대 1500만원,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총 10여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특히 연구·출판분야에 공모해 선정된 과제 중 우수 결과물을 도출한 연구는 별도심사를 거쳐 단행본 출간이 지원된다.

또 '개성상인'은 아모레퍼시픽 기업의 뿌리를 이해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해당 분야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우수한 연구 결과물의 경우 출판 대상에 포함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5인 이상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연구소모임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연구소모임활동' 분야는 여성생활문화, 개성상인, 아시안뷰티 등의 주제를 탐구하는 소모임에 연구활동 및 운영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될 계획이다.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국의 대학교, 연구기관, 개인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며 연구계획서의 신청 접수기간은 5월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아모레퍼시픽재단 공식 홈페이지(//ascf.amorepacif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