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금품수수혐의 새누리당 허태열 의원 동생 구속
2012-03-27 박원규 기자
허씨는 지난해 8월16일 건설회사 대표 노모씨에게 총선 공천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노씨의 형을 통해 현금 5억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회사 노 대표가 동생에게 5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건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나를 이용해 저지른 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허씨와 노씨 형제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