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밥맛 좋은 집' 10곳 선정
2013-03-27 송민지 기자
12개 시·군이 추천한 22개 음식점을 놓고 쌀의 구입·보관방법, 조리방식, 미질, 밥과 반찬의 조화, 시설규모, 접근성, 청결·친절도 등을 평가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로 선정한 음식점은 ▲충주시 금가능이옥(돌솥밥+능이버섯전골)과 사또가든(즉석 밥+청국장) ▲청원군 오소담(가마솥밥+두부전골) ▲옥천군 금옥식당(즉석밥+호박꼬지찌개) ▲영동군 오아이스가든(가마솥밥+아구찜) ▲진천군 곰가내(돌솥밥+청국장)와 송원(즉석밥+버섯찌개) ▲괴산군 송이버섯마을(즉석밥+버섯전골) ▲단양군 오스타단양로비하우스(즉석밥+청국장)와 장림산방(돌솥 곤드레나물밥)이다.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은 앞으로 1년 동안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밥맛이 변하거나 조리방법이 엉성해졌다면 탈락이다.
최정옥 도 보건복지국장은 "간장만 있어도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돼야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될 것"이라며 "우선 10곳을 선정했는데 중간평가를 해본 뒤 내년 2월에 현판과 인증서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1년 동안 시범업소에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최종 평가를 통과하는 음식점을 적극 홍보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