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대용량 '홈런볼 카라멜' 출시

플라스틱 용기 대신 친환경 종이 패키지 도입

2013-03-27     송민지 기자

[매일일보] 해태제과는 '홈런볼 카라멜' 출시와 함께 제품 패키지 및 캐릭터를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부드러운 슈(chou)에 밀크 카라멜 크림을 넣은 이번 신제품은 접시용(46g)과 박스용(148g)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1400원, 4500원이다.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기존에 사용했던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종이상자로 교체하고 초코맛, 딸기맛 등 모든 제품군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한 148g의 대용량 제품도 선보여 야구장 또는 극장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2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제품 캐릭터를 새로 교체하고 다음달부터 홈페이지(www.ht.co.kr)와 페이스북(//facebook.com/haitaiCo)에서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런볼은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대표 스포츠 과자로 연 매출 450억원을 달성하는 인기 제품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홈런볼은 지난 1981년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선보여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스포츠 과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맛과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발해 국민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