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일 바다거북 심포지엄 29일까지 개최

2013-03-28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국토해양부는 28일 바다거북의 보전·관리 방안을 찾기 위해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한일 심포지엄이 2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해역의 바다거북 보호 및 서식지 복원을 위한 토의가 이뤄지고, 양국가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된다.

바다거북은 해양에 서식하는 파충류로 현재 전 세계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 연근해에는 붉은바다거북(loggerhead sea turtle) 등 4종이 동해안의 강릉에서 남해안의 여수와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서식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바다거북의 서식지 복원 등 종 보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