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31일 지구위해 한 시간 전등끄자"
2012-03-28 이정아 기자
그는 "정부는 그동안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전략으로 삼아왔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생태하천 조성 등을 통한 문제 해결에도 전력을 기울여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기후변화로 미래에는 가뭄 발생 기간이 과거보다 3.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경 문제에 대한 대응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국가 연구개발(R&D) 정보 개방형 서비스체계 구축방안'과 '1분기 중소기업 현장점검 및 조치계획'이 논의됐다.
박 장관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수요자 중심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국가 R&D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려 한다"며 "정보 활용가치를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중소기업 현장점검에 대해서는 "올 1월부터 지방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직원 등이 현장을 방문해 애로·건의사항 등의 안건을 발굴했다"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수요자 중심의 현장 밀착형 정책을 수립,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등이 정책효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