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8인치 매립형 네비게이션 출시

2013-03-28     이상준 기자
[매일일보] 현대모비스는 순정 내비게이션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8인치 매립형 내비게이션 폰터스 BI-8300GT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폰터스 BI-8300GT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이용 행태를 분석해 스마트폰과 동등한 수준의 시인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폰터스만의 독자적인 사용자 환경을 개발해 적용했다.

특히 초기화면에서 '턴 바이 턴(지도 없이 좌회전, 우회전을 화살표와 거리로 표시하는 기능)'을 제공, 140여 가지의 도로 교통 상황을 알려준다.

내비게이션 지도 화면에 굳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초기화면에서 오디오나 DMB 등을 이용하면서 내비게이션의 각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초기화면을 변경할 수 있고, 부팅 시에 계절별로 다른 이미지 및 간단한 차량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폰터스 BI-8300GT는 800x480 해상도의 풀 HD 재생 화질에 1GHz급 고성능 CPU를 적용, 내비게이션 이용과 DMB 시청 등의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지니 3D맵에 KBS-TPEG(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을 적용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맵 업그레이드는 평생 무료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전국 150여개 폰터스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71만9000원(VAT 포함, 공임비 별도)이다. 제품 및 장착점에 관한 문의는 현대모비스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