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끼리 몸싸움 벌였던 아산시청 공무원 자살
2012-03-28 이정아 기자
아산시청 건축과에 근무하는 40대 A씨가 28일 오전 9시30분께 아산시 모 아파트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아산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의 어머니는 이날 A씨의 집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집에 찾아가보니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에 신고했다.
아산경찰은 “A씨가 자택 탁자에 유서를 써놓고 숨진 상태로 보아 자살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인은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쯤 아산시청 건축과 직원끼리 민원실 앞 휴게공간에서 선배 대우 문제를 둘러싸고 민원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몸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