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제, 여수세계박람회 인력 700여명 신규인력 투입

2012-03-30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외식전문기업 아모제는 행사 기간 700여명의 신규 인력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4월까지 식음 분야와 서비스 분야에서 5:5 수준의 비율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해 어학(영어, 일어, 중국어 등) 가능자는 가산점 부여 및 우선 채용하고 외식 관련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등 전문 인력을 행사장에 배치한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 및 인근 거주자 등 현지 채용 인원을 20% 정도 구성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에도 필요 인력에 대한 수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moje.com)나 인재개발팀 전화(02-2185-7726)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이뤄진 본사 7기 공채모집에서는 박람회에 근무할 분야별 인력 총 50명을 선발했다.

박람회 이후 본사 인력은 아모제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강원 홍천군 오션월드와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등 식음 시설에서 근무하는 기회를 줄 방침이다.

인재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식음 시설 운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행사 전 철저한 준비와 교육을 통해 최고의 식음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는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 동안 전남 여수신항 일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