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선정

2012-04-01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경남 양산시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빼어난 경관에도 일반인의 접근이 어렵거나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공모해 명소화시키는 사업으로 원동역 일원이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대상지는 낙동강을 품고 달리는 기찻길 연변으로 강을 배경으로 한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며 매년 3월에는 주변에 매화꽃이 만발해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포토존으로 찾는 곳이다.

시는 원동역 일원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국비 4000만원, 도비 1200만원을 지원받으며, 시비 2800만원 등 총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망공간 데크와 안내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배내골·임경대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빼어난 자연경관과 추억거리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