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포럼, 6월4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2012-04-01 이정아 기자
올해 포럼의 주제는 '블루 이코노미 혁명의 비전과 해양 거버넌스'(Blue Frontiership & Ocean Governance)로, 21세기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인 블루 이코노미 혁명의 비전을 담아내고, 그 실현 방안의 하나로 전 세계와 각 나라가 추진해야 할 해양 거버넌스의 다양한 접근방식을 토론해보자는 것.
이를 위해 대한민국의 대표적 해양전략가인 홍승용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미국 서부 최고의 해양연구기관인 스크립스해양연구소(SIO) 토니 헤이멧(Tony Haymet) 소장,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대한조선학회 조상래 회장(울산대 교수) 등 3명이 올해 세계해양포럼 공동의장으로 나선다.
개막식 기조연설자로도 세계적인 해양 석학들이 초청됐다. POGO 의장인 독일 라이프니츠 해양과학연구소(GEOMAR) 페테르 헤르지크 소장, 해양보호 및 교육을 담당하는 Ocean Futures Society 회장이자 해양탐험가인 장 미셸 쿠스토, 국제해양법재판소 백진현 재판관(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장) 등이다.
모두 5개의 정규세션과 3개의 특별세션으로 짜여진 이번 포럼에선 △통합적 해양거버넌스 △조선 및 해양플랜트 △물류산업 △수산 △해양환경 등 다양한 해양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들을 통해 블루 이코노미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