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맑음…일교차 커

2012-04-01     이정아 기자
[매일일보] 1일 전국이 맑지만 일교차가 커 아침 한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늦은 오후까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나 다소 유동적이니 기상정보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 전해상과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다가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불겠다"며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2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에 서해안 지방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늦게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9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오전 서해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1.0~2.5m로 일겠으나, 오후 들어 전해상에서 2.0~4.0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